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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미래 (66)
자유의지는 정말 존재할까? 지유의지 vs 결정론

“내가 이걸 선택한 걸까, 아니면 원래 정해져 있던 걸까?”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거예요.우리는 자유롭게 살아간다고 믿지만, 과학과 철학은 이 질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요.1. 결정론은 모든 걸 정해놓았을까?결정론이라는 개념은 ‘모든 일이 원인에 따라 정해진 결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에요.뉴턴의 고전 역학처럼, 물리적인 세상에서는 과거의 조건만 알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보는 거죠.하지만 이걸 인간의 선택과 행동까지 적용할 수 있을까요?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얘기가 좀 달라져요.예측 가능한 결정 대신,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거든요.그래서 어떤 과학자들은 ‘모든 게 결정되어 있다’는 주장에 의문을 던져요.또 인간의 뇌나 의식은 단순한 물리적 입자..

교육과 미래 2025. 6. 9. 20:16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제1장 정리 및 토론 주제

『시간의 역사』 제1장: “우리 우주의 그림” 자세한 설명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 제1장은 「우리 우주의 그림(The Picture of the Universe)」이라는 제목이에요. 이 장에서는 인간이 우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설명해왔는지를 고대 철학부터 현대 과학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있어요.간단한 개요가 아니라, 과학적 사고의 진화 과정을 따라가는 흥미로운 여정처럼 읽히는 장이죠.1. 고대 우주관 – 신화와 철학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어요.이 이론은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구체화되었고, 천동설이 수천 년 동안 유지되었어요.이 시기의 우주관은 과학적 검증보다는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해석에 근거했..

교육과 미래 2025. 6. 6. 13:45
신화에서 수학으로, 그리고 시공간과 에너지로 확장된 우주에 대하여

1. 신화로 우주를 설명하던 고대인들인간이 처음 우주를 바라봤을 때, 별과 해와 달, 낮과 밤, 계절의 순환은 너무도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이었어요.그래서 고대인들은 이런 자연 현상을 신화와 전설로 설명하려고 했어요.예를 들어, 태양은 신이 끄는 마차가 하늘을 달리는 거라고 믿었고, 우주는 거대한 나무의 가지 위에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죠.이처럼 신화는 세상의 구조나 원리를 과학이 아니라 이야기와 상징으로 풀어내는 방식이었어요.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비과학적일 수 있지만, 당시엔 이것이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던 거예요.2. 수학으로 우주를 설명한 갈릴레오와 뉴턴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이야기만으로 자연을 설명하는 데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어요.16~17세기, 과학혁명이 일어나고 갈릴..

교육과 미래 2025. 6. 5. 13:03
독서습관, 의지보다 환경이 중요해요 (feat. 교육기획자 소울정)

책이 좋다는 건 다 알아요.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고 앉으면, 이상하게도 바쁜 일이 생겨요.사람들이 많이 봤다는 베스트셀러를 펼쳐도 눈에 안 들어오고요.그러다 보면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없지?” 하고 자책하게 되죠.그런데요,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환경’일지도 몰라요.베스트셀러보다 ‘나와 맞는 책’이 먼저예요독서를 시작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가온라인 서점에 들어가 베스트셀러 목록부터 고르는 것이에요.“다들 이 책 본다니까 나도 읽어볼까?” 하고 구매하지만,막상 읽으면 어렵고 두껍고… 재미도 없어요.베스트셀러는 ‘지금 많이 팔리는 책’이지,‘초보자에게 쉬운 책’은 아니에요.그렇게 억지로 읽다 보면 결국 유튜브 쇼츠로 도망가게 되죠.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책, 가벼운 책이면 충분해요.호기심 생기..

교육과 미래 2025. 6. 3. 11:50
카를로 로벨리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내용 요약

우리는 늘 시간을 따라 움직여요. 하루의 시작과 끝, 과거와 미래, 생일과 죽음까지.하지만 이 모든 '시간'이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라면?이탈리아 이론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통해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시간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 이야기를 들려줘요.어렵지만 흥미롭기도 한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시간은 과학적으로도 사라지고 있다로벨리는 먼저 우리가 믿고 있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물리학의 발전 속에서 점점 해체되고 있다고 말해요. 뉴턴의 절대시간에서는 시간은 어디서나 동일하게 흐른다고 봤어요.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에서는시간은 관측자에 따라 다르게 흐르며, 공통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요.열역학 에서는 시간의 방향성이 ..

교육과 미래 2025. 6. 2. 13:29
플라톤의 동굴에서 깨어난 아이들 - 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

플라톤의 동굴에서 깨어난 아이들 – 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세계는 진짜일까?”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는 이 단순하면서도 깊은 질문을 던져요.그리고 놀랍게도 이 질문은 현대 애니메이션에서도 반복해서 등장해요.『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 모두 겉으론 판타지와 액션을 담고 있지만,그 안엔 ‘진짜 세계’와 ‘믿음’, ‘인식의 전환’이라는 무거운 질문이 숨어 있어요.진격의 거인 – 성벽이라는 감옥, 역사라는 그림자『진격의 거인』은 말 그대로 동굴 속 이야기예요.인류는 100년 동안 세 개의 성벽 안에서 살아가며, 그 바깥에는 괴물 ‘거인’이 있다고 믿어요.이것은 플라톤의 동굴에 묶인 인간이 벽에 비친 그림자를 진짜라고 믿는 모습과 같아요.그러나 ..

교육과 미래 2025. 5.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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