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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게 대신 동기 심어주기

 

 

"우리 아이는 원래 착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게임에 빠지더니 달라졌어요."

이렇게 속상함을 토로하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아요.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방 안을 어둡게 해놓은 채 게임에만 몰두하거나,

심지어 화를 내고 방문을 쾅 닫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없지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봐도 소용없는 것 같을 때, 부모님도 지치고 힘들어지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기억해 주세요.
아이는 원래 착했어요. 변한 게 아니라, 절제력을 잃어버린 것뿐이에요.
그럼, 어떻게 아이가 다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훈계나 제한만으로는 바뀌지 않아요

많은 부모님들이 게임을 끊게 하려고 훈계하거나 제한을 두려고 해요.
"지금 당장 그만둬!", "이러다 큰일 나!"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이를 더 반항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에요.
게임을 줄여야 할 이유를 아이가 스스로 느끼게 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것을 함께 찾아봐요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부모님도 많아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몰입하고 싶은 무언가는 있어요.
게임 외에도 분명히 있어요.

  • 예전에 칭찬받았던 경험
  • 스스로 뿌듯해했던 순간
  •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던 활동

이런 단서들을 관찰하고, 키워주는 게 필요해요.

 

아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야 해요

실제로 상담했던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게임에 빠져 있는 줄만 알았던 아이에게, 뜻밖에도 줄넘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어요.
줄넘기 대회에 나가 상도 타고, 훈련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게임을 끊어야 해" 대신,
"너, 줄넘기로 국가대표를 도전해보는 건 어때?"
이렇게 비전을 심어주는 거예요.

 

비전을 함께 그려 주세요

아이에게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주면 좋아요.

  • 줄넘기 국가대표를 목표로 준비해보는 건 어때?
  •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언젠가 네가 상상했던 모습을 꼭 만나게 될 거야.
  • 근력 운동과 체력 관리를 함께 하면 훨씬 더 멋진 선수가 될 거야.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면, 아이 스스로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생기게 돼요.

 

내적 동기가 절제력을 만들어요

동기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 외적 동기: "이거 하면 선물 줄게." (지속 어렵고 약해요)
  • 내적 동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지속 강하고 만족도가 높아요)

진짜 절제력은 내적 동기에서 나와요.
아이 스스로 "이걸 하고 싶다"고 느껴야 해요.
그렇지 않을까요?

 

절제력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돼요

절제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하루하루 작은 선택들이 쌓여야 해요.

  • 하루 6시간 하던 게임을 5시간으로
  • 5시간을 4시간으로
  • 4시간을 2시간으로

조금씩 줄여가는 과정을 함께 격려해 주는 거예요.
그래야 아이가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믿게 돼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해요

"해봤는데 안 돼요…"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아이의 속도는 달라요.

어떤 아이는 1년 만에 변하지만, 어떤 아이는 3년, 5년이 걸리기도 해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에요.
아이의 속도를 믿어주는 거예요.
속도보다 방향,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동기를 심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게임을 끊게 하려면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줄여야 하는지"를 스스로 느끼게 해야 해요.

  •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 더 행복해지기 위해

이런 마음을 아이 안에 심어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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